인천 계양구, ‘치매안심경로당’ 추가 지정...총 28곳
광주광역시, 치매 환자 실종 막는다...배회감지기 무상 제공
광주광역시가 치매 환자의 실종을 예방하는 기기인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 기기는 치매 환자의 신발이나 가방, 옷 등 소지품에 쉽게 부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호자는 모바일 전용 앱으로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치매 환자 실종 예방 서비스는 자치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환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치구별 연락처 : 동구(062-608-3490), 서구(062-350-4759) 남구(062-607-4362), 북구(062-410-8124), 광산구(062-960-6930)
곡성군, ‘치매기억택시’ 군내 전 지역으로 확대
전남 곡성군은 택시업체와 손잡고 곡성읍과 옥과 지역에서 운영 중인 치매기억택시 사업을 석곡·목사동면·겸면·목사동면·오산면·오곡면 등 곡성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곡성군은 치매 환자 및 보호자가 집 앞에서 목적지까지 편하기 이동할 수 있도록 2022년 7월부터 치매기억택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왔다.
인천 계양구, ‘치매안심경로당’ 추가 지정...총 28곳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달 태산아파트 경로당과 동양주공1단지 아파트 경로당을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추가 지정하고, 지난 6일부터 매주 1회 기억력 향상을 위한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치매안심경로당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이 많이 모이는 경로당을 권역별로 지정해 치매 예방 관리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계양 7곳, 효성 7곳, 작전 7곳, 계산 7곳 총 28곳이 지정됐다.
지정된 경로당에서는 매주 1회씩 인지, 미술, 원예, 요리 등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양군, 치매치료관리비·조호물품 지원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진단 어르신 중 건강보험 중위소득 120% 이내인 대상자에게 치매치료관리비를 매달 3만원 이내 실비로 지급한다.
또 기저귀가 필요한 어르신에게 신청일로부터 1년간 지원하고, 기저귀를 사용하지 않는 분에게는 복약관리에 도움을 주는 물품을 제공하는 등 조호물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