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023년 장기요양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복지부, 2023년 장기요양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 박원빈 기자
  • 승인 2023.11.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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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 종사자 처우 개선 사업 등 성과 인정받은 4개 지자체 '강원도, 강원도 춘천시, 광주광역시, 서울시 광진구'
보건복지부 전경 /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전경 /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2023년 지역복지사업 중 장기요양 분야 평가 결과, 강원도, 강원도 춘천시, 광주광역시, 서울특별시 광진구 4개 지방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분야 우수기관은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 개선 및 권리 보호를 위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설치 현황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자체 사업 추진 현황 ▲인식개선 홍보 실적 등의 항목에서 좋은 성과를 보인 지자체다.

대상으로 선정된 강원도는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설치·운영을 통해 장기요양요원의 권익보호를 도모하고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대상 교육 실시, 상해보험 가입비 지원 등을 통해 종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인식 개선에 큰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광역시는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신규로 설치해 우수한 돌봄 기반을 조성하였고,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특별수당을 지급하는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건강권 보호 면에서 우수사례를 만들었다.

서울 광진구와 강원 춘천시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근무 환경과 처우를 개선해 장기요양요원에게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독감예방 접종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보여주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결과, 선정된 총 4개 우수기관(대상 1개, 최우수 1개, 우수 2개)은 장관상과 포상금(총 3천 5백만 원)을 받는다.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의 노고에 격려를 전하며, "정부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돌봄 서비스의 질을 제고할 것이다. 이를 지원하는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계속 큰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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