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동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에 선정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 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제도 개선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사업의 모집 대상은 총 허가 병상 수 대비 50% 이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하면서 운영 기간 1년 이상을 충족하는 의료기관이다.
지난달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한 의료기관 중 지역 권역 및 종별, 기관 특성을 고려해 일반병동 운영 의료기관 20곳과 재활병동 운영 의료기관 5곳 등 총 25개 의료기관을 선정했다.
이들 의료기관은 2024년부터 2년간 간호사, 간호조무사, 병동 지원 인력 등 적정 인력 배치, 병동 환경 개선 등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정책개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표본 집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정미진 간호부장은 “환자 중심 의료체계 구축과 간호간병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를 인정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초로 시행한 사업에서 패널병원으로 선정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면서 최선의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 대동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현재 중환자실과 감염병동을 제외한 총 373병상, 9개 병동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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