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뇌연구촉진법' 법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11월 뇌 융합 기술 분야의 체계적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해 대표 발의한 '뇌연구촉진법'은 뇌질환 관련 3세대 치료제 지원을 위해 ‘뇌융합 기술’의 정의를 명시하고, 뇌연구 역량 강화 및 그 성과의 확산을 위해 관계 기관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뇌산업 및 뇌융합 관련 연구개발, 시험·평가, 검증 및 사업화와 관련해 정부가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거나 해소하고, 국내외 환경변화에 맞게 제도나 규정을 마련해 뇌 산업의 건실한 발전은 물론, 국민의 건강한 삶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했다.

특히 지난 8월 대구 지역에 뇌연구실용화센터가 개소하며 국가 뇌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법 개정을 통해 뇌연구 성과의 실용화 및 뇌산업 기반이 마련돼 국가 뇌연구 분야 발전과 뇌산업 육성, 대구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홍석준 의원은 “이번 임기 마지막 국정감사를 앞두고 지역 발전과 민생을 위한 법안들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통과한 법안들이 대구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원빈 기자 wbpark@dementianews.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