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별, 의원급 18.2% > 약국 11.7% > 병원급 5.6% > 종합병원급 3.0%
지난해 건강보험 급여비가 76조 7250억 원으로 전년대비 9.3% 증가했으며 급여율은 74.9%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4일 발표한 '2022년도 건강보험 주요통계(제2부) 건강보험 보험급여 편'에 따르면, 요양기관 종별 급여비는 종합병원급이 26조 3310억원으로 전체 급여비의 34.3%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대비 3%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요양기관 종별 전년대비 증감률은 의원급 18.2% > 약국 11.7% > 병원급 5.6% > 종합병원급 3.0% 순이었다. 반면 보건기관 등은 1.8% 감소했다.
의원(의과) 급여비는 2021년 14조 801억 원에서 지난해 17조 4678억 원으로 전년대비 24.1%(3조 3877억 원) 증가했다.
병원급에서 정신병원의 큰 증가세가 눈에 띈다. 정신병원은 2021년 3319억원에서 지난해 5095억원으로 53.5%의 증감률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65세 이상 진료비(공단부담금+본인부담금)는 44조 1187억 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43.1%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8.6% 증가한 수치다.
또 지난해 65세 이상 적용인구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42만 9585원으로 전체 적용인구 1인당 월평균 진료비 16만 6073원의 약 2.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1.72일로 전년대비 0.17일 증가했고, 65세 미만은 1.31일, 65세 이상은 3.75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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