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알츠하이머 조영제 ‘타우비드’ FDA 허가
릴리, 알츠하이머 조영제 ‘타우비드’ FDA 허가
  • 최봉영 기자
  • 승인 2020.05.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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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 병리 조영하는 최초의 진단제

릴리가 개발한 알츠하이머 조영제 타우비드가 지난 28일 미국 FDA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타우비드는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뇌 내부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타우 병리를 조영하는 최초의 진단제다.

이 약은 인지장애 증상이 나타나 알츠하이머 발병 유무를 진단할 필요가 있는 성인환자들이 대상으로 한다.

타우비드는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술로 뇌 내부를 조영해 축적된 타우 단백질 신경세포섬유 엉킴의 밀도와 분포도를 추정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약이다.

타우비드를 정맥주사하면 타우 단백질의 엉킴이 나타난 뇌내 부위에 약물이 결합하게 되며, 이 때 PET를 사용해 뇌 내부를 조영하면 타우 병리의 존재 유무를 진단할 수 있다.

타우비드를 효과와 안전성을 위해 2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임상 결과, 타우비드를 사용해 조영한 환자들은 알츠하이머 판정 정확도는 87%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말기환자들의 경우에는 82% 정도였다.

타우비드에서 나타나는 빈도 높은 부작용은 두통, 주사부위 통증 및 혈압 상승 등이었다.

한편, 타우비드는 릴리가 인수한 애비드 라디오파마슈티컬스에서 개발한 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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