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바이오 USA’서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링 모색
샤페론, ‘바이오 USA’서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링 모색
  • 강성기 기자
  • 승인 2023.05.3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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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링 미팅 통해 라이센싱 아웃 계획…알츠하이머 치료제 ‘누세린’ 개발현황 공유

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이 6월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발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업계 파트너링 행사로 올해에는 전 세계 3만9,0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해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샤페론은 현지시간 5일 오후 4시15분에 보스턴 컨벤션 센터(Boston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업계 관계자 및 잠재적 파트너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소개 발표 세션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누세린’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 나노바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인 ‘파필릭시맙’ 등을 소개하고, 개발현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최근 치료제 시장에서 면역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계속 커지고 있다. 올해 4월 미국 머크(MSD)는 임상2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면역치료제 바이오기업 프로메테우스를 14조원에 인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빅파마들의 GPCR19 작용제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샤페론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샤페론은 현재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의 미국 임상 1b/2상 진입을 준비 중에 있으며,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누세린’은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나노바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인 ‘파필릭시맙’은 전임상 단계에 있다.

성승용 대표이사는 “이번 바이오 컨벤션은 당사가 주력하고 있는 파이프라인들의 성과와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다수의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라이센싱 아웃 등 다양한 사업개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컨벤션 이후에도 최근 설립한 미국 자회사 허드슨 테라퓨틱스를 통해 빅파마들과의 공동연구 및 라이센싱 아웃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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