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 김경진 교수, 대한골대사학회 최우수구연상 수상
고대 안암병원 김경진 교수, 대한골대사학회 최우수구연상 수상
  • 강성기 기자
  • 승인 2023.05.26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골흡수억제제 사용과 사망률과의 관련성 규명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내분비내과 김경진 교수가 지난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골대사학회 국제 학술대회 ‘제11차 Seoul Symposium on Bone Health(SSBH 2023)’에서 'Best oral presentation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김경진 교수는 폐경 후 골다공증을 진단받은 환자에서 골흡수억제제의 사용과 사망률과의 관련성을 규명한 연구 ‘Associations between the use of anti-resorptive agents and all-cause mortality risk among postmenopausal women with osteoporosis: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study’로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골다공증약제인 골흡수억제제 복용에 대해 골절 예방 이외에도 사망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설에 관련하여 오랫동안 관심과 논란이 많았는데 이를 국내 데이터를 통해 규명한 것이다.

김경진 교수는 “골다공증을 진단받았어도 골다공증 약제를 처방받지 않은 환자가 많다”면서 “골다공증 진단 후, 적어도 1년 이상 골흡수억제제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골절의 예방뿐 아니라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