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6월 세계 최대 바이오행사 ‘BIO’서 한국관 운영
한국바이오협회, 6월 세계 최대 바이오행사 ‘BIO’서 한국관 운영
  • 강성기 기자
  • 승인 2023.05.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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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등 15개사 참가 … 6월 5일부터 3일간 美 보스턴서 열려

전시·운영 外, 국내 바이오기업 위한 다양한 협회주최 부대행사 운영
2022년도 BIO USA 한국관 부스 전경
2022년도 BIO USA 한국관 부스 전경

한국바이오협회는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 2023)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한다. 

BIO USA는 전 세계 65개국, 8,000개 기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종합바이오 컨벤션으로, 작년 1만 3,000여 명의 참관객 중 우리나라 방문객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올해 열리는 컨벤션은 바이오 기술의 가치를 조명하자는 테마(‘Stand Up for Science’)로 전시 및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특히 첨단치료제 등 기술 본연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현황, 정책 전망과 더불어 기술개발을 위해 필요한 인적자원 문제까지 다양하게 다룰 예정이다. 

한국바이오협회와 KOTRA는 2000년대 초반부터 매년 BIO USA에서 한국관을 운영하며 우리 바이오기업과 산업을 홍보해 왔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고지원 해외 전시사업에 16개의 기업·기관을 선발하여, 함께 한국관 내의 전시 홍보 외에 별도의 한국관 파트너링 미팅 지원, 해외 네트워크 발굴, 해외 투자사 미팅주선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협회는 한국관 참가기업을 포함한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해외 네트워크 구축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협회의 바이오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글로벌 밍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시 기간 중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6월 7일 오후 KOTRA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부대행사인 ‘Korea Biotech Partnership 2023’에서는 모더나의 창업주인 로버트 랭거 MIT 석좌교수가 바라보는 한국 바이오기업의 강점과 전망에 대한 대담을 청취할 수 있다. 이어 국내 기업이 해외 CRO사와 협업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이슈와 함께 미국 VC 투자사들이 패널로 참가하는 국내 기업 IR 발표 또한 함께할 수 있다. 

이밖에 협회 ‘글로벌 밍글’ 프로그램의 하나로 미국 MSD와 함께 보스턴 항암연구소 시찰과 더불어 사업개발부서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프랑스 의료와의 조찬 미팅과 더불어 4월 말 대통령 방미 기간에 체결된 한-미 바이오협회 MOU의 후속 조치로 진행될 ‘바이오 분야 공급망 안정화’를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한국관 참가기업으로는 ▲강스템바이오텍 ▲넷타겟 ▲메디카코리아 ▲메디픽 ▲멥스젠 ▲바이넥스 ▲바이오톡스텍 ▲아이진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원 ▲우정바이오 ▲유바이오로직스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지뉴인텍 ▲프로티나 등 총 15개 사다.  

이들 기업은 각 사의 바이오 기술과 상품을 전시 및 소개할 예정이며,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참가해 춘천 소재 기업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황주리 한국바이오협회 교류협력본부장은 “올해 BIO USA에는 여러 해외기업이 한국기업과 협업하고자 하는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을 체감한다”며 “국내 기업이 이 모멘텀을 활용하여 해외 진출, 해외 파트너와의 협업, 해외투자유치, 해외 기술수출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열리는 BIO USA 2023의 여러 부대행사와 한국관 정보는 5월부터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http://www.koreabio.org), 한국바이오협회 공식 뉴스레터 및 협회가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킹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링크드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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