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의원, 알츠하이머 치료제 메디케어 보장 확대 촉구 
美 상원의원, 알츠하이머 치료제 메디케어 보장 확대 촉구 
  • 조재민 기자
  • 승인 2023.02.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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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보장 통해 치료시기 지연 최소화와 사회적 비용 감소 주장
출처. EISAI.
출처. EISAI.

미국 상원을 중심으로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메디케어 보장 확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20명의 미국 상원의원(공화당 18명, 민주당 2명)은 바이든 행정부에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된 아밀로이드 타겟 단일클론 알츠하이머 항체 치료제에 대한 메디케어 적용 범위의 확대를 요구한 것이다.

현재 앞선 항체 치료제인 아두헬름의 실패에 따라 미국에서는 레켐비(Leqembi)를 실용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제한적 보장 정책을 펼치는 상태다. 이를 변경해 치료제의 대중성을 높여야한다는 압력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메디케어(Medicare)는 미국에서 시행되는 노인의료보험제도로 사회보장세를 20년 이상 납부한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에게 연방 정부가 의료비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상원의원들은 치료 시기가 지연되면 알츠하이머병 진행으로 환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고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메디케어 확대로 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외에도 알츠하이머 협회는 지난 12월 레켐비(Leqembi)에 대한 무제한 메디케어 보장을 CMS에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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