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치매전문교육 기관 확정...한국임상심리학회 추가
올해 치매전문교육 기관 확정...한국임상심리학회 추가
  • 최봉영 기자
  • 승인 2021.02.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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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협회 제외...의사 교육기관 치매학회로 변경
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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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사·간호사 등 3,200명의 치매전문인력을 양성할 교육기관 7곳이 최종 확정됐다.

의사 교육기관으로는 대한노인정신학회가 치매학회로 변경되고, 신규 기관으로는 임상심리사협회가 추가된다.

23일 보건복지부는 2021년 치매전문교육 수행기관 공모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는 총 3,200명의 인력 양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예산은 2억9,600만원이 배정된다.

교육 대상 직군은 총 7개다. 지난해 치매가족·독거노인 생활관리사 전문교육은 올해 임상심리사로 대체된다.

선정된 기관을 보면, ▲대한치매학회(의사) ▲대한간호협회(간호사)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간호조무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사회복지사) ▲대한작업치료사협회(작업치료사) ▲한국임상심리학회(임상심리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치매공공후견인) 등이다.

교육인원과 예산은 ▲의사- 300명, 3,500만원 ▲간호사- 1,000명, 9,000만원 ▲간호조무사- 500명, 5,000만원 ▲사회복지사- 500명, 5,000만원 ▲작업치료사- 400명, 2,500만원 ▲임상심리사- 200명, 1,000만원 ▲치매공공후견인- 300명, 3,600만원이 각각 배정됐다.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내달 중으로 예산을 교부받게 되며, 기관 일정에 따라 3월부터 12월까지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커리큘럼과 교육시간 등 세부 교육계획은 수행기관 선정 후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치매전문교육과 관련해 직군마다 각각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하나로 통합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를 통해 만들어진 치매공통 교육과정을 각 직군 교육에 공통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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