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온라인 치매전문교육으로 7만2,000명 양성
건보공단, 온라인 치매전문교육으로 7만2,000명 양성
  • 최봉영 기자
  • 승인 2021.02.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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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일부터 온라인 교육 개시 예정
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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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온라인 치매전문교육을 통해 7만2,000명의 수료자를 배출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 전환에 따라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당시 목표로 했던 연간 2만7,000명 대비 양성 인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5일 건강보험공단은 2021년 치매전문교육을 오는 4월 1일부터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진행되는 치매전문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혼합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습 목표인원은 총 7만2,000명이다. 방문요양과정 4만6,800명, 시설과정 2만5,200명이 배정됐다. 각 교육과정 인원에는 프로그램관리자 인원 7,200명을 포함하고 있다.

학습대상은 요양보호사, 시설장·사회복지사·간호사·간호조무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자 등 프로그램관리자 직종이다.

사업예산은 총4억8,900만원이며, 온라인 위탁운영과 집합교육 시험관리 위탁운영에 각각 4억1,200만원과 7,700만원이 배정됐다.

방문요양과정과 시설과정은 ▲온라인교육- 기본과목 23차시, 방문요양과목 또는 시설과목 10차시 ▲집합교육- 실습 6시간, 시험 1시간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관리자과정 교육 내용은 ▲온라인교육- 방문요양과정 또는 시설과정 33차시, 프로그램관리자과목 5차시 ▲집합교육- 실습 9시간, 시험 2시간 등이다.

운영기간은 2021년 3월부터 12월까지 총 7차수가 운영될 계획이다. 차수별 교육인원은 1만명에서 1만2,000명 정도다.

교육을 수료하기 위해서는 온라인교육을 100% 이수해야 하며, 실습에도 100% 출석해야 한다. 수료를 위한 시험점수는 60점 이상이다.

건보공단이 요양보호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치매전문교육은 지난해 말부터 온라인교육으로 전환됐다.

이전까지 오프라인 교육으로만 진행돼 교육을 원하는 인원 대비 수료자 수가 적었으나, 올해부터는 이 같은 불만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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