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8개 신규 과제 사전공시
2021년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8개 신규 과제 사전공시
  • 최봉영 기자
  • 승인 2021.01.08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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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개 과제 배정...4월부터 본격 연구 개시

정부가 2021년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진행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에 돌입했다. 올해 해당 사업에 배정된 예산은 79억원으로 조만간 과제를 수행할 연구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2021년도 제1차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 공모에 앞서 제안요청서 사전공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오는 12일 오후 4시까지며, 사전공시에 의견이 있으면 보건의료기술 종합정보시스템(https://www.htdream.kr)을 통해 개진하면 된다.

2021년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1차 신규과제로는 8개 세부분야 총 24개 과제가 배정됐다. 올해 연구는 4월부터 시작돼 1차년도에는 9개월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치매 발병원인 및 발병기전 규명= 다양한 치매원인 규명과 병태생리학적 연관성 확인을 통한 치매치료제 타깃 발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진단이나 치료제로서 연계와 응용이 가능한 다양한 치매유형 분석과 고도화 연구를 대상으로 하며, 세부 내용은 연구자 지원에 의해 정해질 예정이다. 연간연구비는 3억3,100만원이며, 1차년도는 최대 2억4,800만원이다. 선정예정 과제수는 총 7개다.

◆치매연구의 기반기술구축을 통한 신경보호인자 탐색= 총 2개 연구과제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치매연구의 기반기술·구축을 통한 신경보호인자 탐색에는 3년간 매년 3억800만원이 지원된다. 1차년도는 2억3,100만원이다.

유전적 변이 치매 환자 관련 인지예비능 규명에는 3년간 매년 1억1,000만원이 지원되며, 1차년도는 8,300만원이 배정됐다.

◆혈액, 체액기반 치매 조기진단 기술개발= 총 4개 과제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치매예측 및 조기진단 신규 바이오마커 발굴 및 검증 연구에 2개 과제가 배정된다. 지원 기간은 5년 이내며, 매년 3억5,900만원이 지원된다. 1차년도는 2억6,900만원이다.

나머지 2개 과제는 치매진단기술 실용화연구에 배정되며, 5년간 매년 3억5,900만원이 지원된다. 1차년도는 2억6,900만원이다.

◆치매 특이적 저비용 영상기술 개발 및 검증= 치매특이적 저비용 영상기술 개발에는 1개 과제가 배정됐다.

민감도와 특이도가 향상된 MRI 기반 영상진단제 기술 개발 및 검증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기간은 5년이며, 매년 2억9,000만원이 지원된다. 1차년도는 2억1,750만원이다.

◆치매 영상진단 분석기술 고도화= 치매 영상진단 분석기술고도화에는 1개 과제가 배정됐으며, 연구기간은 3년이다. 매년 2억9,000만원이 지원되며, 1차년도는 2억1,750만원이다.

◆치매치료제 개발= 치매치료제 개발에는 총 7개 과제가 배정됐다.

비임상 후보물질 도출에는 4개 과제가 배정됐으며, 지원기간은 3년이다. 연간 지원비용은 3억1,800만원, 1차년도는 2억3,800만원이다.

비임상에는 2개 과제가 배정돼 3년간 지원을 받는다. 연간 지원비용은 4억원이며, 1차년도는 3억원이다.

임상1상에는 1개 과제, 지원 기간은 3년이다. 연간 지원비용은 6억원이며, 1차년도는 4억5,000만원이 배정됐다. 임상1‧2상 동시 진행 지원단계도 신청이 가능하며, 과제 선정 후 지원비용 및 기간이 조정 될 수 있다.

◆뇌 내 약물전달 기술 개발= 뇌 내 약물전달 기술 개발에는 1개 과제가 배정돼 5년간 지원을 받는다. 연간 연구비는 4억3,500만원이며, 1차년도는 3억2,600만원이다.

◆한국형 비대면 치매예방·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고도화= 해당 과제에는 1개 과제가 배정돼 3년간 지원을 받는다. 연간 지원 예산은 3억원이며, 1차년도는 2억2,500만원이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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