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암·치매 등 ‘면역치료 국가 컨트롤타워’ 유치
전라남도, 암·치매 등 ‘면역치료 국가 컨트롤타워’ 유치
  • 최봉영 기자
  • 승인 2020.06.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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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화순전남대병원 내 센터 설치

전라남도는 암·치매 등 난치성 질환의 차세대 치료백신인 면역치료제의 국가 컨트롤타워를 담당할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유치에 성공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전남도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공모사업에 전라남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은 국비 230억원 등 총 46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1년까지 화순전남대병원 내에 센터가 들어선다.

면역치료 전문가 70여명과 국내 유수의 대학교·기업·종합병원 등 17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기관은 전남대와 GIST, 포스텍, 화순전남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박셀바이오 등 국내 최고의 면역치료 전문 기관·기업 등이며 전문가간 협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전라남도는 이번 사업으로 면역치료 연관 기업 30개사 유치와 1,1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비롯 항암면역치료제 국산화와 신약 개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현재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국무조정실을 비롯 보건복지부, 국회 등에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건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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