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2020년 치매관리사업 지역특화 맞춤 시도
지자체 2020년 치매관리사업 지역특화 맞춤 시도
  • 조재민 기자
  • 승인 2020.03.26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 시도별 환자 현황에 맞춰 필요 영역 특화 발전

각 지자체가 2020년 치매관리사업 계획을 통해 지역 맞춤형 발전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치매국가책임제 표준인 치매안심센터 설치 등 기본 인프라 구성에 집중됐다면, 올해는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 발전을 모색하는 것이다.

26일 각 지역 지자체에 따르면 2020년 치매관리계획을 통해 치매 관리 강화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안심센터 위치에 따른 지리적 특성과 노인 인구 구성과 분포도를 고려한 치매 고위험군 관리 등에 맞춘 운영 변화가 특징이다.  

먼저 경기도 양주시는 치매안심센터 개소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 관리사업 중점 추진을 통한 치매공감도시 구상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수혜율 60% 이상 실시를 목표로 설정하고, 동부와 서부 치매안심센터에 센터별 특화 운영 방안을 구상했다. 

노인 인구 2만3,462명(70%)이 몰린 동부의 경우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와 고위험군 집중검사를 중점사업으로 설정하고, 서부는 지역특화 생애주기별 치매인식사업에 집중한다. 

경기도 고양시는 노인들의 거동 제한, 방문에 따른 교통비용 부담을 해소하고자 지역거점 치매안심센터 운영과 마을 단위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을 강화한다. 

기존 덕양구보건소의 담당 지역이 방대해 주교동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 서비스의 제공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지역 여건에 맞게 발전시키겠다는 의도다. 

향후 이를 통해 소외되기 쉬운 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과 시민 만족도 향상은 물론 지역 편향 탈피와 보건소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경남 거창군의 경우 지역사회종합 진단에 따라 3대 핵심 과제와 발전 전략을 구상했다. 

만 65세 이상이 전체인구의 26.7%를 차지하는 등 초고령사회 진입과 추정치매 환자와 유병률이 전국과 경남 평균보다 높게 조사된 데 따른 것이다. 

3대 핵심 과제는 ▲조기검진사업 확대와 치매안심센터분소 운영 등 기능 강화 ▲지역사회 내 민·관 자원 활용 치매관리사업 확대 ▲실종 예방을 위한 사업 추진 강화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분소형 치매안심센터 운영, 치매안심마을과 쉼터 이용자 사진 촬영과 앨범 제작, 치매 예방 건강식 교육 등도 2020년 새롭게 시작한다. 

각 지역 상황 분석을 통한 치매 관리 계획을 수립-진행함에 따라 지역 맞춤형 치매 관리가 전국 지자체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