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피안의 어머니
[책소개] 피안의 어머니
  • 디멘시아뉴스(dementianews)
  • 승인 2019.09.20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회 디멘시아 문학상 최우수상 수상작

조열태 지음 | 2019년 09월 10일 발행 | 148*210 | 368페이지 | 15,000원
ISBN 979-11-89597-00-9 (03810) | CIP2019034940 | ㈜브레인와이즈

■ 책 소개

디멘시아뉴스가 주관하고 브레인와이즈와 하버드신경과의원이 주최한 디멘시아 문학상 공모전이 올해로 3회째를 맞아, 최우수상 작품이 책으로 발간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조열태의 <피안의 어머니>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의 가족, 특히 서술자인 아들에 관한 이야기다. 평생 교직에 몸담다가 퇴직해 아내와 함께 고향에서 조용히 살아가는 아버지는 어느 날 아내의 치매를 맞게 된다. 종합병원에서 모두 치매 판정을 받지만, 어머니가 너무 멀쩡해 자식들은 이를 믿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멀쩡한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여자가 있다고 의심하고 모든 자식들도 어머니를 따라 아버지를 의심하게 된다. 의심이 심해짐에 따라 집안의 분란은 더욱 커져 가고 어머니와 아버지의 다툼이 늘어나고, 수많은 갈등과 분란을 겪게 된다.

이 작품의 핵심 소재는 아버지의 외도를 둘러싼 진실싸움이다. 아버지의 외도에 대한 어머니의 의심 자체가 치매의 한 증상이라는 전문의의 소견까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이야기를 통해 이야기의 긴장감이 유지된다.

피안의 어머니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소설로, 작가는 치매로 인해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이란 무엇인지’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 목차

▲아버지의 여자 ▲고향 ▲퇴행성관절염과 정력 강하제  ▲제사 ▲사라지는 물건 ▲수술 그리고 갈등  ▲폭발 ▲치매 ▲사라지지 않는 갈등 ▲또다시 치매 ▲어머니의 덫과 깊어지는 의혹 ▲타협 ▲시아버지와 며느리 ▲가출과 쌀 이야기 ▲정점 ▲해소 ▲모르는 사람들의 고통 ▲엉뚱한 결말 ▲피안의 어머니

■ 저자 소개
  Ⅰ. 저자 : 조열태
  1961년 경남 밀양에서 출생.
  대학을 졸업하고 계속해서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침.
  영어를 가르치면서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됨.
  역사에 관한 책을 탐독하다가 50대에 들어서서
  역사 소설 ‘진주성 비가’를 출간함.
  이어 ‘정도전과 조선 건국사’, ‘노량에 지다’를 출간함.
  영어에 관한 책으로는 ‘더 퍼스트 영문법’,
  ‘공무원시험 영어 기출문제 풀이’를 출간함.
  현재 ‘한국 상생경영연구원에서 해외사업부 대표’로 활동 중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