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국가책임제서 필요로 하는 리더십은 무엇?
치매국가책임제서 필요로 하는 리더십은 무엇?
  • 조재민 기자
  • 승인 2018.11.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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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인력개발원, 치매국가책임제의 원활한 수행 위한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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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치매국가책임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여러 전문교육을 마련하면서 그 성과가 지역 현장에 적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개발원은 최근 치매안심센터 운영효율화를 위한 중간관리자과정 교육과 공립요양병원 종사자를 위한 치매전문교육을 마련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에서 건강증진교육 과정으로 지역사회 치매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개발원에 따르면 중간관리자 교육은 치매안심센터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관리자의 안정적인 센터운영 역량과 리더십을 키우는데 집중됐다.

인력개발원은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치매 국가책임제가 안정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전국 치매안심센터 관리자의 역량과 리더십이 중요 요소”라며 “이를 위해 이번 교육에는 치매안심센터 부센터장이나 팀장급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개발원은 교육 목표로 ▲국가치매정책 방향과 일치하는 지역사회 치매사업 수행 ▲집중사례관리를 위한 자원연계와 활용▲지역사회 치매관리 현황을 진단하고 전략적으로 사업 기획 가능으로 설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한 교육으로는▲국가치매정책 및 사업방향 ▲치매안심센터 역할과 운영 방향 ▲치매집중사례관리와 자원연계 ▲전략적 사업기획 및 평가 ▲조직 관리와 비전수립 등이다.

같은달 진행된 공립요양병원 종사자를 위한 치매전문교육에는 개요 교육 등 3가지 영역에 나눠 진행됐다. 개요 교육은 ▲국가치매정책 및 치매안심병원 운영 방향 ▲지역사회 치매관리 이해 ▲국외 치매정책의 이해 등이 진행됐다.

환자관리를 위한 영역으로 ▲중기이후 치매치료 원칙 ▲단계별 치매환자 증상관리 ▲상담기법 및 실제 치매환자관리가 진행됐고 치매중재 영역으로 ▲인지재활 요법 이해 및 적용 ▲인지재활 프로그램 기획이 마련됐다.

개발원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의 중간관리자의 역할과 효과적인 리더십을 위한 프레임 전략 등 다양한 강의가 마련돼 진행됐다”며 “지역사회 치매관리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향후 치매국가책임제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서는 다양한 전문 교육이 더욱 활성화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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